배달의민족 머리카락 치킨집 사장의 황당한 적반하장 사건 (+문자 내용)

2022년 June 23일   admin_pok 에디터

배달의민족 제휴 송도점 치킨집 치킨에서 머리카락이 나와 리뷰를 달았더니 치킨집 사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충고를 먹은 고객의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자 배민 레전드’라는 제목과 함께 치킨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치킨 튀김 옷에 머리카락이 그대로 낀 상태로 붙어있다. 머리카락을 그대로 들어 올리자 치킨이 달랑달랑거린다.

이후 치킨집 사장에게 온 문자 내용에 따르면 고객은 별점 한 개에 “다신 안 먹음”이라고 리뷰를 남겼다.

치킨집 사장은 “조리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들어간 것은 먼저 죄송하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한 가지만 충고하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무리 그렇다 한들 별점 한 개 평가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하신 부분은 저희도 사과 받아야겠다. 당신 같은 블랙컨슈머들이 리뷰 하나 망쳐 놓으면 저희는 수십명의 고객으로부터 별점 다섯개를 채워야 평점이 올라간다”며 “매장폰이 아닌 개인폰이니 전화해서 사과해라”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고객은 “치킨 튀길 때 머리카락까지 같이 튀겨놓고 적반하장이네 X까 내 리뷰 지우면 배민가서 지X한다. 잃을 거 없는 30대 개백수니까 지X만 해봐라. 매장 앞에 가서 드러누워 줄게”라며 “머리카락까지 같이 튀기는 치킨집이라고 광고해줌 잘못한 건 니들인데 사과하라 지X하고 있네”라고 반박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치킨집이 노양심 아니냐” “배민 고객센터+구청에 민원 넣은 게 효과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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