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 생방송 중 깜짝 해프닝이 일어났다.
지난 23일 오후 생방송 된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DJ인 가수 윤도현은 멘트를 하던 중 급하게 노래 비와 당신을 틀은 뒤 부스 밖으로 나갔다.
해당 상황은 생방송이 끝난 뒤 4시엔 윤도현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이날 4시엔 윤도현입니다 측은 인스타그램에 “기립근 얘기하다가 철수 형님의 부름에 급하게 뛰쳐나갔더니만..! 노래 나가는 사이 영화인끼리의 급만남이 있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윤디(윤도현 DJ)와 박찬욱 감독님은 옆 옆집 사는 이웃사촌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올라온 영상에서 윤도현은 “(멘트) 끊고 나오라고요? 박찬욱 영화감독님이 밖에 기다리고 계신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감독님께 인사를 좀 드려야 되니까 여러분들 노래 한 곡 들으시죠. 노브레인의 비와 당신 듣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부스에서 나왔고 박찬욱 감독, 배철수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겼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유로운 방송 짱”,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이런 게 라이브 방송의 묘미죠”, “박찬욱 감독님은 못 참지”, “진짜 좋아하는 세 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도현은 MBC FM4U 2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종영 후 약 11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현재 그는 매일 오후 4시~6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4시엔 윤도현입니다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