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 건물 빌딩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늘에 검은 연기가 자욱해졌다.
27일 오후 8시 20분쯤 발생한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영화를 보던 관객 등 45명이 대피했으나 다치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행히 불은 소방 신고 18분 만인 오후 8시 38분쯤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옥상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 당시 유동 인구가 많은 신사동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검은 연기를 본 시민들의 목격담과 사진이 SNS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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