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찬물 라면 레시피 논란 중인 이유 (+유재석 반응)

2022년 June 28일   admin_pok 에디터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이 라면 조리법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바캉스 특집으로 멤버들이 모여 휴가를 즐겼다.

이날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김종국은 이른바 찬물 라면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를 본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항의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요즘은 찬물일 때부터 한번에 다 넣는 거다”라며 끓지 않은 찬물에 면을 집어넣었다.

물이 끓은 후 재료를 넣는 보편적인 방법과는 달리, 찬물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이는 방법이었다.

뒤늦게 등장한 유재석은 이 모습을 보고 “저기 라면 끓은 다음에 넣는 게..”라고 항의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이렇게 넣는 게 맛있다고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이거는 라면을 끓이는 게 아니라 불리는 거 아니냐”라며 “내가 라면 잘 끓이는데 내가 끓일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유재석은 라면의 모습을 확인한 뒤 “종국아, 라면이 우동이 됐잖아!”라며 질색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이거 봐라. 벌써 다 끓인 거다. 과학적으로 다 나온 건데 왜 난리냐”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은 제작진을 보며 “가자. 다음에 녹화하자. 내가 이래서 밖에 안 나온다. 짐 싸 그냥. 다 각자 집에 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당 장면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도 분분했다.

누리꾼들은 “찬물에 넣으면 시간을 정확히 맞추기 힘들다는 게 문제”, “저렇게 하면 면이 너무 퍼진다”, “솔직히 별 큰 차이는 없다”, “면발 빼고는 별 차이 없는 듯”, “좀 거부감 들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