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조유나 가족 아우디 인양 후 미궁 속으로 빠진 변속기 상태 (+인양 사진)

2022년 June 29일   admin_pok 에디터

전남 완도군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유나 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무사히 인양 후 변속기 상태도 함께 알려져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29일 경찰은 인양을 마친 뒤 아우디 차량 내부를 맨눈으로 수색해 탑승자 3명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조유나 양과 부모인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양 당시 아우디 승용차의 변속기는 ‘P(주차)’ 상태였다고 경찰은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인양한 아우디 차량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해 교통사고 흔적이나 차 고장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뉴스1 인터뷰에서 “어떤 사유에서 변속기가 P에 있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않았으나 사고 당시 액셀을 세게 밟은 뒤 바로 ‘쿵’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빠진 뒤 곧바로 뒤집힌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양 후 탑승자 발견 당시 3명 모두 생명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의 시신은 광주지역 영안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또 경찰은 “성인 남성이 운전석, 성인 여성과 어린이는 뒷좌석이다. 바닷물에 잠겨있는 동안 위치가 바뀌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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