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스타 폭발한 카페 사장 거지 묻어버린 참사 (+문자 원본)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들다는 사실은 모든 국민이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다.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 안되는 것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신종 진상’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역시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얼마 전 한 대학 인근에서 커피숍을 운영 중인 카페 사장 A 씨가 겪은 일은 매우 황당하다.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부터 문자를 받은 A 씨.

문자 내용은 카페 장소 협찬을 하고 싶다는 문자였다.

왜 답이 없냐고 재촉하는 말에 A 씨는 “방을 굽느라고 지금 확인했다. 저희는 코로나 이후로 매장 대여를 하고 있지 않다. 이전에는 50에 2~11시까지 대여했는데 고객분들 안전상 이유로 대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문자를 보낸 사람은 인근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학생은 “저희는 금요일 8시부터 11까지 매주 빌리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A 씨는 “저희가 19시부터 23시까지 영업을 하긴 하는데 어떤 목적으로 빌리시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학생은 “합평회 때문에 빌리는 건데 좀 조용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매출을 신경써야 하는 사장 입장에서 학생의 말을 들어주기는 어려웠다.

A 씨가 거절하자 학생은 “남는 부분은 저희가 매출 소진해드리겠다. 8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A 씨는 “저희 가게가 요즘 테이크 아웃 손님이 많아서 8인 테이블 자리가 계속 비어있다. 하루 전 예약하고 오시면 금요일마다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절충안을 제시했다.

그러자 학생은 ‘커피 협찬’을 부탁했다. 커피를 무료로 마시고 본인들이 카페 홍보글을 써주겠다는 것이다.

A 씨가 “알바도 못 쓰고 있어서 사정상 협찬을 못해드린다”고 거절하자 학생은 “정말 긍정적인 효과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죄송하다. 다른 곳 찾아보시라”라고 재차 거절했고, 학생은 “후회하실텐데요”라는 이상한 답변을 남겼다.

계속되는 학생의 고집에 결국 A 씨는 그 학생의 번호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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