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4조 투자한 대만 반도체 회사 신입사원 초봉 수준 (+구인 광고)

2022년 July 4일   admin_pok 에디터

일본이 무려 4조 원을 들여 세운 대만 반도체 회사에서 올린 구인 광고 글이 화제가 되며 신입사원 초봉도 공개됐다.

최근 일본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반도체 왕국 재건을 노리는 정부의 국가적 지원 등을 바탕으로 일본 규슈 지역 구마모토 현에 반도체 공장을 지었다. 이 반도체 공장의 총 예산인 약 12조엔 중 4천억 엔을 일본 정부가 지원해줬다.

특히 화제가 된 연봉 수준은 JASM의 구인 조건은 2023 대졸자 평균 월 초임이 28만 엔(268만 원), 석사 수료자는 32만 엔(306만 원), 박사 수료자 36만 엔(345만 원)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2020년 후생노동성이 조사한 대졸초임자 평균임금 월 22만 6천 엔(통근수당 포함, 업종 불문)보다 5만 4천 엔이 더 많은 수준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일본 시민 대부분이 해당 임금에 ‘고임금’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같은 반도체 계열의 국내 기업 SK하이닉스는 평균 연봉이 8000만 원~1억 원 미만, 삼성전자는 초봉이 5천만 원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반도체 직종은 한국에서는 고임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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