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하 한전) 적자로 인해 정부가 7월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한 지금, 산업통상자우너부에서 이웃보다 전기를 덜 쓰면 돈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쉬백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6월 24일 세종시청에서 3개 혁신도시(세종·나주·진천) 지자체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의·발표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세종·나주·진천 등 3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민의 에너지소비 절감과 소비행태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의·발표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세종·나주·진천 등 3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민의 에너지소비 절감과 소비행태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각 아파트 단지가 전체 참여 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해당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의 캐쉬백을 지급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승욱 장관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제1의 방안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에너지캐쉬백과 같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노력은 탄소중립 비용과 부담을 줄이는 핵심요소이며 국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하계 수요관리기간’ 중 동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돼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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