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고 있는 38세 여성이 옷차림 때문에 주변의 이상한 시선을 받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38살 초등 아들 엄마인데 술집 여자 같냐”고 물었다.
글을 쓴 여성 A 씨는 “몇 년 전부터 저에게 일어났던 정말 말도 안되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이미지에 문제가 많은 건지 심각하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친구 만날 때 얌전한 니트 투피스에 카디건 걸치고 갔는데 친구가 ‘클럽가냐’고 묻더라. 노출있는 옷이 아니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덧붙였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은 쇄골과 어깨, 등이 조금 노출된 분홍색 의상이었다. 어느정도 몸매가 돋보이는 의상이었지만 A 씨의 말대로 노출이 심한 의상까지는 아니었다.
A 씨는 “호텔가는데 기분 좀 내려고 처음 입은 것이다. 그냥 파티했나보다 생각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의아하다”고 말했다.
A 씨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관종같이 보인다” “진짜 의상이 부적절해보인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저 의상이 뭐가 문제냐”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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