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에 재조명된 과거 경찰특공대원들도 놀란 불법으로 제작한 사제 저격총 성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술 자격증을 8개나 갖고 있던 50대 범인 조모씨는 오스트리아의 Steyr Mannlicher 사에서 제작한 7.62mm 저격총의 제원을 인터넷에서 본 후 직접 도면을 그려 사제 저격총 1정 등 여러 총기들을 불법 제작했다.
그 성능을 경찰특공대원들이 직접 시험해봤는데 소음은 물수제비 소리 정도로 작고 반동은 총의 무게를 3kg 가량 늘려서 줄여 ‘오히려 진품보다 낫다’고 경찰 관계자는 결론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들 사이에서 “실력만 보면 국방과학연구원에 보내야 한다”는 얘기까지 진지하게 오갔다고 했다.
그러나 범인 조모씨는 국방과학연구원에 스카웃 되지 않고 평범하게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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