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조유나 양 사건’ 기어 P 최종으로 나온 결말 (+블랙박스 분석)

2022년 July 13일   admin_pok 에디터

전남 완도 조유나 양 일가족 사망 사건의 최종 결말이 나왔다.

사건 당시 조 양 가족 아우디 차량의 블랙박스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전해졌다.

13일 동아일보는 단독보도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전남 완도군 바다에서 인양한 조 양 가족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차량이 1시간 가량 송곡항 주변 방파제에 정차돼 있다가 바다로 돌진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복원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조 양의 부모가 정차 중에 서너 마디 대화를 나눈 후 차량을 바다로 돌진 시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또 “당시 조 양은 뒷자리에서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조 양 가족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 양과 어머니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고 아버지의 시신에선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3명 모두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고 덧붙였다.

또 조선일보 “유나 양에게 먼저 수면제를 먹인 부부는 차량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 ‘이제 물이 찼다’ 등 몇 마디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시속 30km가량 속도로 물속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