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위치한 한국 식당에서 한국인 일가족 4명이 브라질인 강도 4명에게 납치를 당할 뻔한 위험천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납치 도중 흰 옷을 입은 옆집 한국인 이웃이 수상함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한 뒤 동태를 살피러 가다가 잡혔다.
흰 옷 남성은 잡힌 뒤 항복하며 끌려가는 척 하다가 바지춤에서 권총을 꺼내 들어 브라질 강도들과 총격전을 펼쳤다.
흰 옷 남성이 총을 꺼낸 뒤 강도들을 향해 거침없이 사격했다. 한 강도는 차 뒤로 몸을 급히 숨기고 또 다른 강도는 총에 맞아 쓰러졌다.
남성은 쓰러진 강도를 향해 또 총을 발사했고 쓰러져 있던 강도는 자리에서 사망한 듯 보였다.
이 사건으로 강도 1명은 사망했고 중상 1, 경찰 투항 1, 나머지 한 명은 도망갔다.
한편 브라질에선 돈 많은 한국인 가정을 노린 납치 및 강도 범죄가 많아졌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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