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하나 남는 남자가 방 쓸 사람 구하자 32살 여자가 보낸 카톡 (+추가)

2022년 July 21일   admin_pok 에디터

집을 구하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한 남성이 정말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최근 이사를 마친 남성 A 씨는 혼자 살기에는 너무 넓은 집을 얻어 방을 무료로 쓸 사람을 구했다.

방 3개짜리에 거실도 넓어서, 방 하나를 다른 사람에게 내주어도 큰 무리가 아니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A 씨는 “솔직히 여자는 기대도 안했고, 자취하는 남학생 정도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 독거남 아재들이 쪽지를 해서 전부 읽씹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32세 여성 하나가 A 씨에게 쪽지를 보냈다.

A 씨는 여성에게 “월세와 공과금 전부 안 받고, 방 하나에 욕실, 거실, 주방 다 써라”라고 말했고, 이 말에 여성은 흠칫 놀라며 자신이 먼저 구강 성교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A 씨가 “그냥 요리를 조금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이 여성은 “요리를 할 줄 모른다. 차라리 XX를 빨아드릴까요”라고 되물었다.

이 말에 A 씨도 놀라 “그런 것을 원한 것은 아니다. 서로 좋은 사람 같으면 친구처럼 얘기도 많이 하고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이어갔고, 영상 통화까지 마쳤다.

A 씨는 “여자가 다른 지역으로 일을 하러 가야해서 매달 20일 정도만 지낸다고 한다. 대신에 한 달에 성관계를 3~4회 정도 하자고 제안했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신 정식으로 사귀기 전까지는 파트너니까 질외사정을 해달라고 한다. 한참 멍 때리다가 콜하고 1월 20일부터 우리 집으로 들어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A 씨의 글에 누리꾼들은 “진실이 아닐 것 같지만 진짜일 수도 있겠다” “너무 싫다” “오히려 너무 무섭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