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한 여성이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가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중소기업 경리의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여성 A 씨의 유튜브 영상이 캡쳐돼 올라왔다.
영상 내용은 경악 그 자체였다.
A 씨는 메모장에 자신이 매일 할 일을 적었는데, 일반적인 회사에서 경리가 하는 업무와는 매우 동떨어져있었다.
먼저 아침에 출근한 A 씨는 화장실 청소와 직원들 책상 정리를 홀로 했다.
청소를 끝내면 회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직원들 커피를 타서 돌린 뒤 경리 업무를 봐야했다.
점심 시간이 되면 가관이다.
점심 배달이나 식당을 가는 것이 아닌 A 씨가 직접 밥을 차려 직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야만 했다.
영상에서 A 씨는 밥을 하고 콩나물국을 끓였다.
식사가 끝난 후 설거지를 하는 것 역시 A 씨였다.
A 씨의 브이로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하며 “회사 고발하려고 찍은 영상같다” “당장 그만두고 새 직장 알아봐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A 씨는 해당 영상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해 새 직장에 들어갔으며, 문제의 회사는 없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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