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각 블라인드에 폭로 터진 대한항공 실제 충격적인 업무 환경 (+캡쳐)

2022년 July 27일   admin_pok 에디터

직장인 커뮤니티에 대한항공 내부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대한항공은 MS office 못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블라인드 게시판에 올렸다.

글쓴이 A씨는 “최대 영업 실적인데 비용 절감한다고 워드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 전부 못써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구글스프레드 시트로 하라고 하는데 데이터 2만 줄만 넘어가도 다 깨지고 엑셀의 피벗 당연히 못따오고 다깨지고 업체랑 공공기관이랑 일 할 때 다 깨져서 JPG 캡쳐해서 본다”고 하소연 했다.

A씨는 “그래서 부서에 1~2개 신청해서 그 사람 PC를 공용으로 돌려쓴다”며 “엑셀 파일은 열리지도 않는데 비인가 제품 삭제 안 한 직원은 인터넷 끊어버린다고 공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걸 주도한 사람은 오라클 영업맨 출신. 요리학교에서 경영을 전공하셨다는 임원 장 모씨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별의별일이 다 있구나 ㄷㄷ” “오라클이면 그래도 IT인데 오피스를 못쓰게 한다는 건” “와 엑셀 그거 얼마나 한다고 회사 전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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