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중생 유튜버가 학교 폭력 유튜브 쇼츠 영상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쇼츠 보다 학폭 영상을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동생 놀아주기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이 담겨 있었다.
약 20여 초의 해당 영상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청소년 3~4명이 한 여학생을 둘러싼 후, “아파? 아프냐고”라고 말하며 무차별적으로 뺨을 때리고 있었다.
학교 폭력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었던 것.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 때리는 영상 당장 내려라”,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을 거디” 등 비난의 말을 보냈다.
이에 여중생 유튜버는 “동생 놀아준 거다”, “이미 (소년원) 들어갔다가 나왔다”, “너네들이 부들거려도 난 편안하게 병원에 누워서 유튜브 보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해당 여중생에 대한 신상 정보가 퍼지자, 여중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있던 모든 영상들을 삭제했다.
현재 여중생의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고 알려졌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진작에 수사 중이었다”, “소년원까지 간 애들은 사실상 갱생 불가다”, “수사 중이었는데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거냐”, “이래서 다들 촉법 소년에 분노하는 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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