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간 지금, 갑자기 중국 누리꾼들이 윤 대통령을 칭찬하는 글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중국 웨이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는 중국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그 중 상당수는 윤 대통령을 칭찬하는 글이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똑똑한 정부다” “기개있다” “한국이 대만보다 낫다”는 글을 쓰고 있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한국 대통령 중 역대 최고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았다는 점 때문.
중국 누리꾼들은 미국 하원의장을 한국의 대통령이 만나주지 않음으로써 중국에 유리한 외교적 결정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하면서, 펠로시 하원의장과 면담을 한 대만 차이잉원 총통을 욕하는 글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한편 한국에 도착한 펠로시 하원의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남을 가진 후 윤석열 대통령과 약 40분 간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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