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아파트 놀이터에 등장한 악어 사태 논란 (+사진, 정체)

집중 폭우가 쏟아진 서울 도심 속 한 아파트 놀이터에 반쯤 물에 잠긴 악어가 등장해 사람들을 식겁하게 만들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아파트 인근 물웅덩이에서 입을 벌린 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악어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악어가 저기에 있냐” “동물원에서 탈출한 거 아니냐” “한국이 맞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사진 속 악어는 실제 살아있는 악어가 아닌 한 아파트 놀이터에 설치된 조형물임이 밝혀졌다.

해당 아파트 인근에 사는 한 누리꾼이 악어 조형물에 직접 발을 올려놓은 사진을 공개하며 살아있는 악어가 아님을 인증하며 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조형물인 거 알아도 무섭다” “내가 봤으면 기겁하고 도망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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