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우로 침수차 위에 있다가 체포된 ‘범죄자’ 황당한 사연 (+내용)

  						  
 								 

서울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리던 와중에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통제구역에 침범했다가 스스로 구조 신고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만취한 상태로 운전해 마포구 한강시민공원 절두산성 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한 혐의를 받았다.

해당 지역은 폭우 위험지역으로 경찰이 폴리스라인과 라바콘 등으로 통제됐는데 A씨는 통제 장비를 뚫고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폭우로 물이 급속도로 불어나 차량이 물에 빠르게 잠기자 A씨는 스스로 119에 구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본네트 위에 앉아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던 A씨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112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14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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