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행기 난동 사건’ 남성만 욕 먹는 심각한 이유 (+상황, 목격자 증언)

2022년 August 17일 admin_pok 에디터

제주행 비행기 난동 사건 40대 남성 욕 먹는 중 새로 밝혀진 사실

주말 제주행 비행기 안에서 40대 남성이 아기와 부모를 향해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피운 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진실 공방 양상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또 사실과 다른 추측성 글이 무분별하게 떠돌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동을 부린 A씨(46)는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시끄럽다며 좌석에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부모를 향해 욕설과 소리를 지르며 행패를 부렸다.

이날 사건 현장 뒷좌석에 있던 승객이라고 밝힌 B씨는 “너무 남성분만 나쁜 X이 돼 영상 이전 사항(내용)을 전한다”며 “아이가 먼저 옆 좌석에 있는 사람을 발로 차서 깨우고 장난감도 던졌다. 또 젊은 여자 승객의 핸드폰을 때려서 액정에 금이 갔고 난리를 쳤다”고 전했다.

또 “아이 부모는 그냥 방치했다”면서 “‘아이가 그러는 건데 어쩌냐’, ‘애는 원래 그러는 것 아니냐’, ‘그냥 눈 감고 잠이나 자라’ 등 뻔뻔한 대응을 먼저 했다”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아기 부모에게 ‘좀 조용하게 케어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런데도 아기 부모는 ‘별꼴이야’, ‘괜한 시비 걸지 말고 잠이나 자라’는 모욕적인 말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로 A씨가 격분해 난동을 부린 것이라며 “일방적인 영상을 가지고 A씨를 죽일 X 취급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B씨의 주장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이외에도 ‘발단 제공자가 아기가 아닌 일곱 살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옆 좌석이 아니라) 앞좌석을 발로 찼다’ 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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