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장례식장에서 친구들과 대화 나누는 충격 장면 공개 (+영상)

2022년 August 17일   admin_pok 에디터

AI 기술로 아바타 만들어서 본인 장례식 때 친구들과 대화 나눈 영국 스미스 할머니

고인이 된 할머니가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본인 조문을 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과 마주보고 대화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마리아 스미스(Maria Smith) 할머니는 지난달 29일 영국 노팅엄주 밥워스에서 화장된 직후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스미스 할머니는 본인 장례식에 나타나 자신의 삶과 영성에 대해 간략하게 연설을 하고 장례식에 참석한 가족과 친구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AI 기반 홀로그램 비디오 기술 덕분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AI가 만들어낸 스미스 할머니의 클론이 조문객들의 질문에 완벽하게 대답을 해냈다.

스토리파일은 20개 동기화된 카메라를 이용해 일련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록함으로써 피사체의 디지털 클론을 만든다. 이후 전문가들이 영상을 처리하고 클립에 태그를 부착하고 자연스러운 언어로 만든 다음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제공하도록 AI를 훈련시킨다.

이것이 완성되면 스토리파일 플랫폼으로 업로드되며 이는 개인이 사망한 후 스미스 할머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