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간녀, 국민은행, 삼성전자 불륜녀에 이어 사회복지사 불륜 사태가 카톡 대화가 공개되며 파장을 낳고 있다.
앞서 사회복지사 여성의 남편이라고 밝힌 A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내가 직장상사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모 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인 아내 B 씨가 10살 어린 복지센터 대표 C 씨에게 강제로 당했다는 주장이었다.
A 씨는 “C가 지난 4월 초부터 대표 권한을 이용해 위력을 행사하며 제 아내를 수차례 강간하고 수차례에 걸쳐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우울증에 시달린 B 씨는 실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할 정도였다.
평화롭던 가정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부부의 초등학생 자녀들도 불안한 엄마를 보며 매일을 악몽처럼 살아야만 했다.
A 씨는 “한달 째 출근을 포기하고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할까봐 한시도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 망나니의 욕정 때문에 어린 자녀들까지 저희 가족 모두가 끝없는 어둠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B 씨와 C 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자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인 것처럼 애정 어린 말로 대화를 주고 받았고, B 씨는 심지어 C 씨에게 “자기야” “알라뷰”라고 직접적인 표현까지 썼다.
추가적으로 B 씨가 C 씨에게 자신을 “오피스 와이프”라고 하는 대화까지 공개되며 두 사람이 불륜 관계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불륜을 알아챈 A 씨가 C 씨에게 “4억을 주지 않으면 성폭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글까지 퍼진 상황.
해당 글에는 B 씨가 A 씨에게 지난 6월 24일 불륜 사실을 알렸고, 다음날 A 씨가 C 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했다.
C 씨가 돈 요구에 응하지 않자 실제 6월 25일에 C 씨를 성폭행범으로 신고했고, MBC에 제보해 7월 20일에 뉴스를 통해 이들의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논란이 불거지자 B 씨의 신상과 관련된 정보와 해당 복지센터에 위치까지 온라인상으로 퍼지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신상 정보에 따르면 B 씨는 전라남도 나주에 모 복지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4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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