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코로나 지원금을 가짜 서류로 받아낸 뒤 사기를 치다 붙잡힌 22세 일본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매체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 지원금을 위조된 서류로 받아낸 후, 이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던 일당이 검거됐다.
이 중에는 세무 담당 공무원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가 직접 서류 위조에 가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열도가 분노로 들끓었다.
아울러 해당 공무원과 같이 적발된 여성 용의자 사토 린카(22)도 함께 신상이 공개됐는데, 사토 린카의 외모 때문에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부동산 업계 직원인 사토 린카는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고개를 숙이거나, 미안해하는 태도 없이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걸어다녀 질타를 받았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뛰어난 미모와 몸매가 돋보여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미안하면 AV를 찍어서 보답해라” “데뷔해라”는 이상한 댓글도 달며, 과거 사토 린카가 SNS에 올렸던 비키니 수영복 사진까지 찾아내 퍼뜨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2년 전 발발한 코로나 사태 이후 타격을 입은 개인 사업자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1년 전 월 수입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을 입증한다면 약 1000만원까지 지급했는데, 이를 노린 사토 린카와 공무원 일당이 가짜 서류를 만들었고, 누구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며 사람들에게 신청을 시켜 수수료를 챙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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