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때문에 금지된 것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세기의 장례식’으로 인해 금지된 것들
영국의 최장 재위 군주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의식은 주요국 정상과 왕족 500명을 포함해 10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세기의 장례식’으로 치러진다.
영국은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서거한 이후 57년 만에 엄수되는 여왕의 국장을 앞두고 사상 최대의 보안 작전에 돌입했다.
19일(현지 시간) 치러지는 장례식에는 100만 명의 영국 국민이 왕을 추모하기 위해 런던 중심부를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도 있다.
여왕의 장례식을 위한 정부 계획인 ‘런던 브리지 작전’은 경찰이 주도한다.
한편 오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으로 인해 금지된 것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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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관은 장례식 당일 걷거나 장례식을 생중계한다. (일반 영화 상영 금지)
2. 모든 콘서트나 음악 페스티벌 금지
3.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스’는 여왕 서거에 애도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을 때 울리는 ‘삑’ 소리의 크기를 줄였다.
4. 많은 영국 브랜드는 장례식 당일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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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국 전역 이케아 매장은 장례식 당일 문을 닫는다.
6. 영국 국립 도서관들은 문을 닫는다.
7. 영국 윈저 레고랜드는 장례식 당일 문을 닫는다.
8. 영국 전역 맥도날드 매장은 장례식 당일 오후 5시까지 묻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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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쓰레기 버리기 금지 (수거 업체가 장례식 당일 휴일)
10.영국자전거협회는 장례식 당일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반발하는 영국인 트윗도 있다)
11.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13:50 ~15:40 항공기 이용 불가
한편 영국의 상징과도 같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8일 향년 96세 나이로 서거했다.
여왕의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루히토 일왕을 비롯한 각국 지도자와 정치인, 왕족 등 고위인사 500명 이상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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