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북한 사람들이 즐긴다는 AV 통계가 나오자 모두 깜짝 놀랐다

  						  
 								 

세계 최대 19금 사이트 폰허브에서 발표한 북한 관련 인사이트 내용 ‘눈길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폰허브 인사이트 분석
폰허브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사이트인 폰허브에서 각 국가마다 가장 인기있는 카테고리, 검색어 등을 지표로 보여주는 ‘폰허브 인사이트’를 공개한 가운데, 북한의 분석 결과가 엄청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한도 인정한 AV 카테고리’라는 제목으로, 북한 사람들이 폰허브에 접속해 시청하는 콘텐츠들의 성격을 분석한 인사이트가 올라왔다.

북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카테고리 1위는 ‘일본’이었고, 2위가 ‘아시안’, 3위가 ‘큰 가슴’, 4위가 ‘만화’로 이어졌는데, 일본과 아시안이 압도적인 1위와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 것.

북한 폰허브 접속 카테고리 인사이트 분석 결과
북한 폰허브

실제 폰허브에는 전세계에서 합법적으로 제작한 AV 콘텐츠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성진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북한 사람들까지도 일본 콘텐츠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었던 것.

또한 순위에는 ‘코리안’도 있었는데, 대부분 코리안은 ‘남한’을 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북한 사람들이 남한 사람들과 관련된 성적 콘텐츠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한민족이다” “같은 취향이 많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북한 사람들이 폰허브에 접속하고 인터넷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라는 반응도 상당했다.

김정은 북한 컴퓨터
김정은 북한 컴퓨터

북한 주민들 인터넷 사용 어떻게?

북한은 중국과 함께 자국민들의 인터넷 사용 검열이 가장 심한 국가다. 영국의 보안업체 컴패리테크는 지난 12일 발표한 전세계 인터넷 검열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이 11점으로 중국과 함께 검열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순이다.

보고서는 북한이 인터넷 전체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은 외부세계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회연결망을 사용하지 못하고 모든 뉴스를 정부가 엄격히 검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1990년대 말부터 주민들이 외부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인터넷 대신 북한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광명’이라는 인트라넷을 운영해왔다.

그렇다면 폰허브 접속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일부 누리꾼들에 따르면 북한의 인터넷 검열 자체가 부실하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으며, VPN을 사용해 폰허브에 충분히 접속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울러 북한 내에서도 iOS 기기로 접속한 트래픽이 확인돼, 생각하는 것보다 수월하게 다른 국가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또 일각에서는 “북한에서는 김정은 위원장 혼자 인터넷을 자유롭게 쓰는 것이 아니냐”면서 “폰허브 카테고리를 소비하는 것이 모두 김정은 혼자일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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