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미국 LA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근에서 한 괴한에게 우리나라 항공사 여성 승무원이 흉기 공격을 당해 현재 중태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나왔다. 해당 승무원은 습격을 당하기 전 복귀 비행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 LA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LA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근 한 마트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위협했다. 당시 이 남성은 9살 꼬마에게 살해 협박을 하며 등을 흉기로 공격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 무리 속에 있던 여성 승무원이 변을 당했다.
국내 항공사 승무원 노숙자 흉기 피습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알고보니 40대 흑인 노숙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괴한은 갑자기 무리 쪽으로 가로질러 달려가더니 승무원 A 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범행이 일어난 LA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숙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 씨가 대한항공 소속인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LA 경찰 발표에 따르면 40대 괴한은 A 씨를 공격한 후 사람들을 추가적으로 위협하다가 보안요원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호송됐다. 그러나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LA 국내 항공사 승무원 노숙자 흉기 공격
현재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중태에 빠졌다고 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A 씨가 수술을 받고 있다. 회사는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현재 담당 관계자를 LA로 보냈고, 치료비는 회사에서 전부 부담을 해줄 예정이다”라고 대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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