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전체 멸종’ 시키기 위해 기괴한 남성이 세운 소름 돋는 계획 내용
지구 위해 모든 생명체 멸종 주장하는 할아버지 논란
인류 멸종 주장하는 레스 나이트 지구를 위해 인류가 싹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할아버지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자발적 인류 멸종 운동(VHEM)을 이끄는 레스 나이트(75)씨를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나이트는 “지구 인류가 80억 명”이라면서 각자 개인이 지구를 위한 행동을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류 생존 위해 저출산보다 무출산이 답이라는 할아버지
레스 나이트 트위터 그는 “인류가 생존을 위해 할 수밖에 없는 소비가 지구를 해치는 핵심이고 따라서 지구와 모든 생명체를 위한다면 답은 ‘멸종’ 하나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트는 “저출산으론 부족하다. 무출산이 답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주장을 들은 일부 누리꾼들은 나이트 씨 본인부터 사라지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이트는 이에 대해 이미 존재하는 인류가 비자연적 방법으로 사라지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생명체 그만 만들고 행복하게 사라지는 게 꿈
뉴스 출연한 레스 나이트 나이트의 모토는 “현존하는 인류는 오래 행복하게 살되, 더이상 태어나진 말고 행복하게 사라지자. 아이가 없다고? 이렇게 고마울 데가 있나”라고 말했다.
나이트 또한 마찬가지로 아이가 없다. 평생 고등학교 교사로 홀로 살아왔다고 전해진다.
나이트와의 인터뷰를 소개한 뉴욕타임스는 “인구가 적은 나라가 환경에 기여도가 크다고 볼 수 없고 그 밖에도 여러 다른 이유로 나이트 씨의 주장엔 흠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인구과잉은 과학적 데이터로 봐도 지구에 큰 위협”이라고 전했다.
강익철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트위터,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