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키 작으면 절대 NO” 결혼정보회사 평범한 여성이 바라는 남자 조건 수준

“돈 없고 키 작으면 절대 NO” 결혼정보회사 평범한 여성이 바라는 남자 조건 수준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평범한 여성 회원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두 가지 조건에 대해 남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해당 콘텐츠를 보고 서로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지 비교해가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정사(결혼정보회사) 평범한 여성은 어떤 남성을 원할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는 박정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 ‘결혼을 한방에! 한방언니’의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사진 속 박 대표는 어느 평범한 직장인 여성과 함께 결혼 대상 남성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정보회사 평범한 여성이 바라는 남자 조건 수준 “돈 없고 키 작으면 절대 NO”

사진 속 여성은 자신이 31살이며, 수출회사 회계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의 키는 162cm이다. 여성은 남편 조건으로 자신보다 키가 큰 177cm 이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력과 키는 반비례로 조정이 가능한데 174cm가 마지노선”이라며 “웃을 때 건치가 살짝 보이고, 목소리가 두꺼운 사람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 대표가 “(남자를 고를 때)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두 가지는?”이라고 질문하자 여성은 이에 답했다.

여성은 “일단 돈 없는 거”라며 재산 없는 남자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 뒤 “키가 174cm 내려가면 안 돼요”라며 키 작은 남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마저도 많이 내려간 조건이었다.

결혼정보회사 평범한 여성 “돈 없고 키 작으면 절대 NO” 양보 못한다는 남자 조건

여성이 “(원래는 남자 키) 180cm 이상을 원했다”라고 하자 박 대표는 한숨을 푹 쉬었다. 이에 여성은 “50명 만나면서 많이 내려놨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 진짜 많이 내려놨네”라고 맞장구쳤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여자는 스펙이 어느 정도길래” “돈 많은 180cm 이상 남자가 31살을 왜 만나냐” “그 눈 계속 낮추지 말길” “그냥 이상형이 있을 수는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혼인은 줄어들었어도 결혼정보회사는 현재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듀오에 가입한 회원수는 3만6000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회원수가 전년대비 22% 증가했다고 한다. 또 듀오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결혼을 한방에! 한방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