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기영 파주 아파트에서 모르는 사람들 혈흔 나오는 중

  						  
 								 

파주 택시기사 전여친 살해범 이기영, 운정 아파트 집 안에서 모르는 사람들 혈흔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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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살해범 이기영 신상

파주 택시기사 전여친 살인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운정에 있는 살해범 이기영의 아파트에서 다른 사람들의 혈흔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영은 당초 60대 택시기사와 자신의 전여자친구인 50대 여성만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성 1명, 여성 3명의 혈흔이 그의 거주지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택시기사와 전여자친구를 살해한 이씨의 주거지 곳곳에서 혈흔이 발견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결과 남성1명, 여성 3명의 유전자가 확인됐는데 여성 3명은 각각 다른 인물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 거주지에서 확인된 나머지 혈흔들에 대해서도 계속 분석이 진행 중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1시께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해 택시와 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수리비를 많이 주겠다”며 택시기사를 파주시 아파트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숨긴 혐의다.

또 지난해 8월 파주시 집에서 동거하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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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이씨는 택시기사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천만원의 대출까지 받는 등 대출금과 결제 내역을 합하면 편취한 금액이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등을 받아 60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구매해 현 여자친구와 나누기도 했다.

경찰은 택시기사 살해와 관련 이씨가 당시 합의금이나 수리비를 줄 수 있는 경제력을 갖고 있지 않았고, 이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던 점 등을 미뤄 돈을 빼앗기 위한 계획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범행 후 택시기사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대출을 받고 곧바로 사용한 점도 계획 범죄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주영 기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