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연휴인 설 연휴를 앞두고 한 중소기업의 명절 사진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는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온라인을 핫하게 달군 명절 사연이 올라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모 중소기업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준 선물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직장인 A 씨는 “거래처에서 선물이 들어왔다. 스팸 박스가 들어왔는데 이걸 뜯어서 3개씩 비닐봉지에 나눠줬다”고 폭로했다.
실제 사진 속에는 직원 6명에게 나눠줄 스팸이 비닐봉지에 담겨있는 모습이었다.
다른 직장인 B 씨의 경우는 더하다.
그는 “아버지 경비업체 명절 선물이라고 한다”라면서 사과 1개와 컵라면 4개가 놓여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B 씨는 “보자마자 화가 나서 안 남길 수가 없다. 떡값은 어느 선에서 다 해먹고 이런 걸 명절 선물이라고 나눠주느냐”고 분노했다.
그밖에도 단무지와 깐마늘, 장아찌가 들어있는 박스 하나를 명절 선물로 받은 직장인의 사진도 화제를 모았다.
이와 같은 중소기업 선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회사는 적어도 이렇진 않다” “저기는 중소도 아니고 진짜 좋소다” “진짜 저런 곳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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