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인들이 중국을 싫어할까’ 현지인이 내린 결론 너무나 소름 돋습니다

2023년 February 3일   admin_pok 에디터

중국인 현지인 여성 지유지자이 트위터에 심경 글

‘드디어 깨달음을 얻은 중국인’이란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시물은 ‘지유지자이(自由自在)’란 트위터 이용자가 최근 올린 게시물을 번역해 소개한다. 지유지자이는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이 자유롭고 거침이 없다는 뜻을 담은 닉네임으로 보인다.

팔로워가 7만6000명인 유명 트위터리안 지유지자이가 올린 게시물은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하다.

“어릴 때 미국은 우리의 적, 프랑스도 적, 영국도 적, 필리핀도 적, 베트남도 적, 한국도 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인도도 적, 동족 형제인 대만도 적, 공산주의 맏형인 러시아도 적이 됐다. 나는 군대에 가서 그들을 무찌르고 싶었다. 하지만 어른이 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왜 이렇게 적이 많지? 마침내 난 우리가 세계의 적임을 깨달았다.”며 중국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중국 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고 있는 나라

글쓴이 말처럼 중국은 세계적으로 미움 받고있다. 상당수 나라의 국민이 중국을 자기중심주의적인 나라, 독선적인 나라, 다른 나라를 배려하지 않는 나라로 여기는 중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세계 주요 19개국 2만 4525명의 국민을 상대로 중국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8%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가장 강하게 반중(反中) 감정을 드러낸 나라는 일본이었다. 응답자 87%가 중국이 싫다고 했다. 2위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중국으로부터 경제 보복을 당한 호주였다. 86%가 중국을 싫어한다고 했다.

현재 중국인들 본인마저도 중국 혐오해

흥미로운 점은 자기 나라에 불만을 품는 중국인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신년사에서 소극적이긴 하지만 ‘중국 내 분열’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중국인들의 자국에 대한 불만을 야기한 요인으론 ‘제로 코로나19’ 정책에 대한 반발, 위드 코로나19 이후 감염 급속 확산, 경기 침체로 인한 민심 이반 등이 꼽힌다.

빈부격차도 한 요인이다. 중국은 ‘공동부유’를 내걸며 빈부격차를 줄이고 평균소득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정책을 동원하고 있지만 고질인 도농 간 빈부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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