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루가 왜?” 김희철이 술먹방 도중 유튜버 보겸에 대한 폭탄발언 내뱉었다 (+수위)

2023년 February 10일   admin_pok 에디터

가수 김희철,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유튜버 보겸에 대한 폭탄발언 화제

김희철 아프리카tv 술먹방 유튜버 보겸 발언
김희철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유튜버 보겸에 대한 폭탄발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아프리카TV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BJ최군이 생방송으로 술먹방을 진행했다. BJ최군이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와중에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김희철이 평소 친분이 있던 최군의 집에 놀러온 상황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술먹방을 진행하며 평소 TV에서는 듣지 못했던 김희철의 속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계속해서 술먹방을 이어가던 도중 BJ최군은 “다른 BJ와 친분이 있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김희철은 보겸을 언급했다. 그는 “보겸이. 보겸이한테 내 이야기 좀 해줘요”라며 “보겸이가 힘들때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보겸이한테 화이팅도 해주고 응원을 해줬는데 어느 순간 보겸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연락이 잘안됐다.. 근데 이건 뭐 정치적인 문제도 있고”라고 전했다.

김희철 아프리카tv 술먹방 유튜버 보겸 발언 보이루
아프리카TV

최군은 발언 수위에 대해 위험을 감지했다는듯이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기위해 김희철에 말을 끊었지만 다시금 김희철은 “야. 보이루가 뭐가 문제야. 뭐가 잘못됐냐고”라고 발언했다. 최군은 다시 김희철에 말을 끊고 재빨리 화제전환을 위해 다음 질문을 이어갔다.

앞서 유튜버 보겸은 지난 2019년 철학연수회 학술잡지에 윤지선 교수가 게재한 ‘관음출의 발생학’ 논물을 통해 보겸의 인사말 ‘보이루’가 여성 성기와 ‘하이루’의 합성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월 보겸이 윤교수를 상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지만, 보겸은 아직까지 복귀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평소 보겸과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던 김희철이 보겸이 최근에 겪은 안타까운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털어놓은것으로 해석된다.

김희철,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도 수위 높은 발언

김희철 학교폭력 가해자 폭탄발언
아프리카TV

김희철은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도 수위 높은 발언을 계속 이어나갔다.

김희철은 최근 시청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던 도중 학교폭력 가해자들에 대해 “나는 학교폭력을 당해본 적은 없지만, 진짜 가해자들은 전부 잡아서 X쳐야된다”라며 “만약 그들이 강호동 형님이나 마동석 형님 앞에서도 똑같은 짓을 한다면 인정한다. 그런데 그러지 못할거잖아”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학교폭력 가해자들 자기 가오를 잡기 위해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고 때리는 건 절대 용납 못할 짓”이라며 “진짜 성기를 잡아다가 비틀어버려야된다. 전부 XX먹어. 대가리에 총 맞아야 한다. 이런 XX들아”라며 수위 높은 발언을 계속 했다.

김희철 학교폭력 가해자 폭탄발언 수위 손가락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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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연예계 쪽에 이런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분명 있을 수 있다. 나랑 같이 촬영했던 연예인들 중에서도 분명히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가 있을 수도 있겠지”라며 “다른 업종까지 내가 전부 막지는 못하겠지만 (가해자들은) 연예계쪽에 얼씬도 하지마라. 어디 친구들 때리고 괴롭혔던 사람이 평범하게 일하고 돈벌려고 하냐”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발언 수위를 걱정하는 의견에는 “이슈되고 ‘죄송합니다. 말실수 했나 봅니다’ 해도 난 반성 안한다. 학교폭력 하는 XX들 벌 받아야 한다”라며 “내 발언이 기사화되고 대중에 알려지면 난 더 좋다. 왜냐하면 이슈가 된다. 학교폭력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했다.

BJ최군은 김희철이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나가자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방송 마이크를 끄고 둘이 대화하는 모습이 계속 연출됐지만, 김희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향해 비판을 했다.

‘일본불매운동’ ‘여성시대’ 등 다른 폭탄발언도 큰 화제..

김희철 일본불매운동 여성시대 여초 카페 발언
아프리카TV

또 김희철은 자신이 속해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 활동했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불매 운동에 대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일본 불매 운동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던게”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러자 당황한 최군은 “형님 잠시만요”라고 말을 막으려 하는데도 김희철은 “아니 너무 말같지도 않은”이라며 계속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결국 최군은 황급히 마이크를 끈 뒤 입을 가린채 김희철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마이크를 다시 켜자 김희철은 또 다시 “일본 불매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X같은 이야기 아닌가요”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최군은 또 한 번 마이크를 급히 끄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 일본불매운동 여성시대 여초 카페 발언 수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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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폭탄발언은 여초 카페를 향해서도 날렸다. 그는 “기부와 관련해서 이슈가 되게 해야하는게 슬프다. 알다시피 조용히 기부하니까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는건 괜찮은데… 여성시대 XXX XX들이…”라고 말했다.

예전 산불 피해에 3천만 원을 기부했던 김희철을 향해 여초 카페에서는 “5천만 원은 해야지”, “번 돈이 얼만데”, “아이유도 1억 내는데” 등의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달린 적이 있어 이를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군은 이번에도 역시 재빨리 마이크를 끄며 김희철을 진정시켰으며, 방송 종료 직전에는 진땀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김희철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