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를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누누티비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누티비는 국내 및 해외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영상물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게시하는 불법 사이트다.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등 OTT 영상물도 업로드 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해외에 서버를 둔 누누티비는 애초 파라과이에 소재를 두고 있었으나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소재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누누티비는 여러 차례 서버 차단이 됐으나 계속해서 주소를 우회하며 새 사이트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 및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수사 중인 관계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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