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 대놓고 유혹해 가정파탄낸 과외 여선생 사태 (+사진)

2023년 March 22일   admin_pok 에디터

중학생 제자 유혹해 가정파탄낸 과외선생님의 충격적인 사건 공개돼

중학생 제자 유혹해 가정파탄낸 과외선생님
YouTube ‘실화 On’

가족 간의 애정이 돈독했던 한 가정을 무참히 무너뜨린 30대 여성 과외교사의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중1 제자 가정파탄낸 과외선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5월 26일 MBC ‘실화탐사대’에 방영된 한 과외 선생 A씨가 저지른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1월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한 가정집에 들어왔다. 아이들 셋을 수업해주는 것에 비해 저렴한 수업료를 받았던 A씨는 이로 인해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며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등 돈독한 사이를 이어갔다.

하루는 과외 학생의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하며 와인을 마셨다. 그러다가 대뜸 A씨는 이날 “자고 가도 되나요?”라고 물었고, 학부모는 흔쾌히 수락했다.

MBC '실화탐사대' 과외 선생님 중학생 제자 유혹
YouTube ‘실화 On’

그리고 그날밤, A씨는 한밤중에 자고 있는 중학생 제자에게 다가가 신체 접촉을 했다. A씨는 중학생 제자에게 문자로 “나 나체로 있었다. 네 방에서 네 팔을 더듬어 깨웠는데 안 일어나더라”는 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는 A씨를 불러다가 “선생님이니까 어른이시잖아요. 난 너무 기도 안 차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라며 “신체접촉은 어디까지 하신 거냐”고 묻는 질문에 A씨는 “손을 잡았고 약간 더듬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아들의 이상한 행동들

과외 선생님 중학생 제자 가스라이팅 아동학대
YouTube ‘실화 On’

해당 사건이 벌어지고 곧바로 학부모는 과외를 그만뒀지만, 이때부터 아들의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A씨는 과외를 그만 둔 이후에도 몰래 아들과 연락을 하면서 부모에게 반항하도록 가스라이팅을 한 것이다.

평소 어머니에게 사랑스럽고 말썽 한번 피운적 없던 아들은 온갖 심한 욕설과 반항을 일삼는 비행청소년으로 변했다. 아들은 계속해서 A씨의 지시대로 비행을 저질렀고, 갑자기 변한 아들의 모습에 부모는 야단을 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야단을 치던 중 뺨을 맞자 경찰에 가족을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기도 했다.

과외 선생님 중학생 제자 성관계 영상 촬영
YouTube ‘실화 On’

결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쉼터로 분리되는 조치를 받았는데, A씨는 이런 제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2주간 동거를 하며 성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모습을 A씨는 직접 영상을 찍기도 했다.

특히 A씨는 동거하는 과정에서 아들에게 자퇴를 권유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 검정고시를 관리 해준다느니 등의 발언과 함께 고가의 전자기기 제품을 선물로 주며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계약서까지 작성하게 했다.

이후 부모님은 아들이 쉼터에서 사라진 사실을 알게되자 실종 신고를 했고, A씨가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학대하는 부모 밑에서 아이가 학대받고 격리당해서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저는 아는 사람으로서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부모 살해까지 종용 “어차피 촉법소년이다”

과외 선생님 중학생 제자 부모 살해 중용 촉법소년
YouTube ‘실화 On’

더 충격적인 사실을 따로 있었다. A씨는 아들을 입양하기 위해 부모님을 살해하라는 지시까지 내린 것이다. 그는 조그마한 크기의 검은색 식칼을 아들에게 뒤여주면서 “엄마, 아빠보면 목을 10번 관통시켜 죽여라”는 말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어차피 촉법소년이니까 그래도 된다. 그래야 친권이 다 정지가 되고 입양해 키울 수 있다”는 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과외 선생님 중학생 제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 치료사
YouTube ‘실화 On’

부모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행동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보호 기관은 아들이 어디서 지내는지 확인도 하지 않았고, 해당 기관을 통해 고용된 상담 치료사는 아이의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지만 오히려 스파이처럼 들키지 않게 지내라고 방임한 사실도 추가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상에 참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 “흉흉한 세상이다”, “아동분리는 하는데 관리는 안하는 미친기관이다”, “가관이네 진짜”, “판결 나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인천지검 부천지청으로부터 지난해 4월 8일 미성년자 강간 및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당했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YouTube ‘실화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