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 화장실을 다녀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여자친구가 자기 정액을 사용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는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해당 사연이 처음 올라온 곳은 해외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일일 방문자 500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이었다.
사연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남성 A씨는 여느 때처럼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뒤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에서 나온 A씨는 여자친구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윽고 여자친구는 쓰레기통에서 사용한 콘돔을 꺼내, 그곳에 고여있는 A씨의 정액을 자신의 중요 부위에 바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깜짝 놀란 A씨는 뭐하는 짓이냐며 콘돔을 뺏었지만, 여자친구는 오히려 “왜 말리냐”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A씨는 “여자친구의 행동 때문에 임신할 수도 있을까?”라고 인터넷에 물으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자친구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충격받은 심정을 드러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하려는 것 아닐까”, “이유는 본인만 알 듯”, “사실 바람 피워서 임신했는데 남친 아이인 척 하려는 것 아닐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A씨와 여자친구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