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테슬라 운전자가 옆자리 주차 모닝에 붙인 욕설 쪽지 내용.. 누리꾼 분노 폭발했다 (사진)

2023년 April 4일   admin_pok 에디터

옆자리 모닝에 욕설 쪽지 붙이고 간 테슬라.. 누리꾼 분노 단숨에 폭발한 이유 (사진)

옆자리 모닝에 욕설 쪽지 붙이고 간 테슬라.. 누리꾼 분노 단숨에 폭발한 이유 (사진)
보배드림에 올라온 게시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차 운전자가 테슬라 옆에 주차했다가 욕설 쪽지를 받은 사연이 전해져 많은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차 자리 주차했다가 욕설이 담긴 쪽지를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작성자가 자신의 차량 앞 차창을 촬영한 사진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테슬라 차주 모닝에게 “그러니 이런 차 타고 다니지”

옆자리 모닝에 욕설 쪽지 붙이고 간 테슬라.. 누리꾼 분노 단숨에 폭발한 이유 (사진)
경차 자리에 주차한 테슬라와 그 옆에 주차한 모닝

모닝 소유주인 작성자는 “내 차가 경차인데 경차 자리에 주차했다가 욕설이 적인 쪽지를 받았다”라며 “혹시나 제가 정말 잘못한것인지 다른사람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몸집이 큰 차들이 주차 공간 좁은 걸 이해한다. 그래서 평소 최대한 기둥 쪽으로 붙여 대거나 내리는 공간을 배려해서 주차하는 편이다. 하지만 (상대 테슬라가) 가뜩이나 좁은 경차 자리에 꾸역꾸역 주차선 밟고 주차했더라. 그래서 그냥 옆자리 정중앙에 주차했다. 그런데 퇴근하려고 보니 욕설 적힌 쪽지를 주고 갔더라”라고 말했다.

작성자의 차에는 학습지 회사 쇼핑백 표면에 글이 쓰여진 쪽지가 놓여 있었다. 해당 쪽지에는 “인생 요따위로 살지 마라. XX 씨X 개XX 그러니 이런 차 타고 다니지. X신”이라고 적혀 있었다.

모닝 차주 “이게 진짜 내 인생 돌아봐야 하는 문제인가”

옆자리 모닝에 욕설 쪽지 붙이고 간 테슬라.. 누리꾼 분노 단숨에 폭발한 이유 (사진)
테슬라 차주가 모닝 위에 놓고 간 욕설 쪽지

작성자는 “내 생각엔 좁은 경차 자리를 택한 테슬라 운전자가 불편함을 자초한 것 같다. 내 탓을 한다는 건 옆에 주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같은데 그럴 거면 이중 주차랑 다를 게 뭐냐”라며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건지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 진짜 쪽지에 적힌 말 대로 내 인생을 돌아봐야 하는거냐”라고 한탄했다.

해당 게시물은 보배드림에서 9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게시물을 본 보배드림 회원들은 “경차 자리에 주차한 테슬라 잘못”, “원래 환자는 자기가 환자인지 잘 모른다고 한다”, “XXXX가 주차도 X같고 인성도 X같네, 라고 답장해주세요”, “왜 이런 사람이 많지” 등 테슬라 운전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경차 전용 주차 구역이 처음 도입된 해는 2009년이다. 해당 구역을 지정한 것은 배려 차원이기 때문에 일반 차량도 주차할 수 있지만, 경차 크기에 맞춰진 규격이기 때문에 일반 차량은 타고 내리기 불편할 가능성이 높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