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맞을래요?” 누누티비 운영자, 처벌 앞두고 이용자에 욕설 막말 궁지 몰렸다 (사진)

2023년 April 6일   admin_pok 에디터
누누티비 운영자, 처벌 앞두고 이용자에게 마구 욕설하는 장면 포착됐다 (사진)
각종 불법 콘텐츠가 올라오는 누누티비

누누티비 운영자, 처벌 앞두고 이용자에게 마구 욕설하는 장면 포착됐다 (사진)

누누티비 운영자, 처벌 앞두고 이용자에게 마구 욕설하는 장면 포착됐다 (사진)
누누티비 로고

불법 영상 콘텐츠 유통 사이트 ‘누누티비’가 정부 대응방침에 겁을 먹고 국내 유통 OTT 콘텐츠를 지우겠다고 발표한 이후, 자사 사이트 이용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례까지 드러나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누티비 운영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누누티비 사이트 일부를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누누티비 운영자 이용자에게 욕설하는 장면 포착

누누티비 운영자, 처벌 앞두고 이용자에게 마구 욕설하는 장면 포착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누누티비 운영자 욕설 캡처

누누티비를 이용하는 한 유저는 “(누누티비가) CGV보다 늦게 개봉한다”라며 “누누티비에 있길래 영화 예약 취소하고 왔는데 이거 보려고 마누라 처가 보냈는데 휴일 망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불법 콘텐츠 유통 누누티비 운영자는 “제발 정식 VOD 파일이 나오면 그때 요청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정식 VOD 파일이 나오면 그 때 녹화해서 불법 유통해주겠다고 말한 셈이다.

이에 해당 유저는 “미국에 개봉한 걸로 아는데 번역이라도 해서 올려야되는 거 아니냐. 실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누누티비 운영자의 ‘인성’이 드러나는 순간이 나온다.

누누티비 운영자는 자사 사이트 유저에게 “오늘 처맞을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저가 “장난해?”라고 되묻자 “XXX”이라고 욕설을 했다.

이에 유저도 부모욕을 겸한 엄청난 욕설을 하며 대화를 마무리지었다.

자사 사이트 국내 OTT 삭제하기로 결정한 누누티비

누누티비 운영자, 처벌 앞두고 이용자에게 마구 욕설하는 장면 포착됐다 (사진)
각종 불법 콘텐츠가 올라오는 누누티비

한편 누누티비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누누티비 대응 TF’를 만들고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누누티비를 대상으로 한 수사에 나서는 등 국내 대응 움직임이 좁혀지자 자사 사이트에서 국내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 삭제 날짜가 1주일 안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뒤, 누누티비 운영진은 공지사항을 통해 “국내 OTT 오리지널 자료 삭제 리포트(1차)”를 발표했다.

누누티비 운영진은 “발표한 공지사항 내용에 따라 국내 OTT 업체에 대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모두 삭제했으며 필터링 조치를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OTT(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티빙, 기타 국내 OTT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물 등)은 추후에도 영구적으로 업로드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