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회장 가볍게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 1위에 오른 의외의 인물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한국 최고 자산가

포브스가 올 해 한국 최고의 자산가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성 이재용 회장, 카카오 김범수 의장 등이 1위를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한국 최고 자산가 1위를 차지한 인물은 놀랍게도 ‘MBK 파트너스’의 회장 김병주 회장이었습니다.

포브스는 김병주 회장의 재산을 약 97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2조 8천억 정도로 집계하며 올해 한국 최고의 자산가로 선정하였습니다.

1위를 뺏긴 삼성 이재용 회장은 바로 뒤인 2위를 이었으며 재산은 약 8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약 10조 5천억 정도의 규모입니다.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의 글로벌 재산 순위는

이재용 회장의 뒤를 이어서는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삼성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또한 10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었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올해 자산 가치가 무려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병주 회장은 지난해 77억 달러로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1위인 김병주 회장의 글로벌 순위는 201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브스가 이번에 선정한 전세계 부자 1위는 일론 머스크를 제친 ‘테르나르 아느로’ 프랑스 럭셔리 소비재 기업 LVMH 회장이었습니다.

아느로 회장의 자산은 무려 2366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11조에 달합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