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10번째 확진자 발생 소식에 ‘게이 단톡방’ 난리난 충격적인 이유 (+사진)

2023년 April 19일   admin_pok 에디터

대구에서 확진 판정 받은 엠폭스 환자, 무려 36명이나 밀접 접촉

커뮤니티 엠폭스 게이 확산설

한동안 잠잠하던 엠폭스가 다시 한 번 확산되고 있습니다. 날이 점점 풀리면서 야외 활동도 많아지는 시기라, 코로나 19 이후 엠폭스가 대유행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함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엠폭스는 코로나19와 달리 비말로 인한 감염이 아니라, 실제 밀접 접촉이 있어야만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19 보다는 덜 위험한 감염균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 ‘난리난 게이들 단톡방’ 이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지만 이미 많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동성들의 성관계로 엠폭스가 퍼진다는 루머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때 강력한 소문 있기도 했던 게이 엠폭스 확산설

커뮤니티 게이 엠폭스 확산설

한때 동성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엠폭스가 집중적으로 나타나자, 게이들만 엠폭스에 걸린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굉장히 강하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실제 게이가 아님에도 엠폭스에 걸린 사람들 또한 있기 때문에, 퍼지기도 했던 게이들만 엠폭스에 걸린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 루머는 확산 되었고, 실제 아직까지 게이가 엠폭스에 걸린다는 것을 믿고 있는 이들도 많습니다.

엠폭스는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이 높기 때문에, 만약 엠폭스에 확진된 이가 누군가와 잠자리를 가지게 될 경우에는 엠폭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이는 동성애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해당 되는 사실입니다.

커뮤니티 통해 퍼지고 있는 난리 났다는 게이 단톡방

커뮤니티 게이 엠폭스 확산설

때문에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게이들의 단톡방이 난리가 났다며 인증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사진들에는 ‘원숭이두창 확진텀’ 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는데 다소 자극적인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당연히 아직까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며, 실제 원숭이 두창 증세를 보이는 것 같은 이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진에는 쿠바를 여행갔던 곳으로 보이는 이에게 ‘이글’ 을 간 적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들이 언급한 ‘이글’은 게이 전용 찜질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게이들만 엠폭스에 걸린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 보건 당국 또한 동성간의 성생활이 아닌 이성끼리의 성생활로도 충분히 전염이 가능하다며 불필요한 오해와 정보에 대한 확산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