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집 무단침입 협박 폭행 일삼은 120만 먹방 유튜버 정체 싹 드러났다 (영상)

2023년 April 19일 admin_pok 에디터

120만 먹방 유튜버 웅이 여친 무단침입 협박 폭행 뒤 보인 소름끼치는 태도 (사진)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가 전 여자친구의 집 현관문을 열쇠공 불러 강제로 열어 무단침입했으며,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협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MBN은 지난 18일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20대 유명 유튜버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무단 침입한 데 이어 폭행·협박을 하던 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열쇠공을 동원해 서울 청담동에 있는 B씨 집을 무단 침입했다.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현관문을 강제로 열어 집에 들어간 것이다.

이런 행동에 이어 A씨는 지난 2월 25일 새벽, 외출 문제로 B씨와 다투다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112 신고를 취소하라며 B씨를 협박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안에서 피 묻은 옷과 커튼 뒤에 숨은 A씨를 발견해 체포할 수 있었다.

A씨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그의 옷에 B씨의 피가 묻어 있었다고 한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A씨를 주거 침입과 협박,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누리꾼 추측에 의하면 A씨는 바로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웅이woongei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웅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올렸다.

웅이는 “먼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지금 논란되는 부분은 제가 맞다”라며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있는 거 아니다. 현재 문제가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아주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곧 저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며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웅이가 하루 만에 해당 입장문을 삭제했다는 점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MBN 기사가 나오기 전날인 17일까지 유튜브에 계속 수익 창출을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먹방 영상을 올린 웅이의 태도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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