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 표예림, 후원받은 계좌 금액 공개했다가 누리꾼 거센 역풍 맞고 있다 (사진)

2023년 April 21일 admin_pok 에디터

‘학폭 피해’ 표예림 후원 계좌 금액 공개하자 누리꾼 단숨에 등 돌린 이유 (댓글캡처)

최근 MBC ‘실화탐사대’ 등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당한 학교 폭력을 고발한 표예림씨가 누리꾼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표예림씨가 올린 영상 하나가 누리꾼들 사이에 거센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표예림씨는 최근 MBC ‘실화탐사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등에 출연해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또 표예림씨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표예림’을 운영하며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해당 채널은 비교적 최근에 올린 ‘가해자에게 연락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79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제는 표예림씨가 해당 채널에 올린 ‘후원통장/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시는 만큼 매 달 마다 통장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쇼츠 하나로부터 시작됐다.

표예림씨는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후원금 내역을 공개하며 “혹여나 가해자가 제게 고소를 진행할 경우 예방차 받고 있으며 향후 10년 뒤 피해자들의 법률지원이나 기부로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표예림씨의 의도는 후원금을 받아도 떳떳하게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점이었으며, 기부 금액 역시 피해자 법률지원 또는 기부로 사용하겠다고 밝히는 내용이었으나,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돈이었나”, “드라마 ‘더 글로리’ 송혜교는 후원금 같은 거 안 받던데 현실판 더 글로리 치고는 본질이 다르다”, “여자들은 왜 대뜸 후원을 하는 거냐”, “돈이 그렇게 좋냐” 등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

또 한 누리꾼은 장문의 댓글을 통해 “고소예방차원 모금이고 10년 뒤 기부 전부 뚱딴지 같은 소리”라며 “유튜브 변호사도 도와준다 그러고 카라큘라도 이 악물고 파헤치고 있고 방송 언론 다 표예림 편이고 근무하던 미용실에서도 지원한다는데 대체 무슨 고소당하면 대처니 이러면서 모금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해당 누리꾼은 이어 “이 정도 영향력이면 고소 실제 당하면 주변에서 도와줄사람 차고 넘칠 뿐더러 그때가서 금액만큼 모금 받아도 되는데, 내 생각이 이상한 거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댓글 상황이 안좋아서인지, 현재 표예림씨의 유튜브에서는 해당 숏츠가 내려간 상태다. 이후 후원금에 대한 표예림씨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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