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랄 속에..” 루나 테라 사기 권도형 ‘그 부위’ 뜯어내 숨겨놨던 코인 지갑 발견됐다

2023년 April 21일 admin_pok 에디터

테라 루나 코인 사기 권도형 몸 속에 재산 몰래 숨겨둔 놀라운 정황 드러났다 (사진)

테라·루나 코인 사태로 수많은 사람을 나락에 빠지게 만든 권도형이 지난달 23일 몬테네그로에서 드디어 체포된 가운데, 권도형의 숨겨진 재산이 본인 몸 속에서 발견됐다는 내용의 정보가 드러나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권도형은 몬테네그로에서 또 다른 한 명과 함께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하다 적발되어 체포됐다.

이들은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권도형 체포 이후 미국 검찰은 권도형을 8개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로써 권도형은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를 일으키고 잠적했던 권도형은 이미 비트코인 1만 개를 빼돌려 현금화한 후 스위스 은행에 넣어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한국 돈으로 3120억원 정도의 금액이며 이 금액이 어디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얼마 전 어느 해외 누리꾼으로부터 흥미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권도형이 체포된 뒤, X레이 신체 검사를 하던 도중 그의 신체 내부에서 ‘트레저 하드웨어 지갑’이 발견됐다고 한다.

트레저 하드웨어 지갑이란 코인 등 가상화폐 자산을 넣고 다닐 수 있는 USB 형태의 기기를 말한다.

해당 기기가 권도형의 신체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그 안에는 권도형이 빼돌린 가상 화폐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 해당 기기가 발견된 신체 부위의 위치가 골반 아래쪽이어서, 누리꾼들은 권도형이 신체 어느 부위에 기기를 숨겼는지 저마다 추측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권도형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사기행각의 규모는 최소 400억달러(약 51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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