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남성만 징병하던 ‘이 국가’.. 드디어 여자도 군사훈련 의무화 (공식)

한국처럼 남성만 징병하던 대만 갑자기 여자 군사훈련 의무화 하는 이유 (공식)

지금까지 한국처럼 남성만 징병하고, 남성에게만 군사 훈련을 의무화시켰던 대만이 여성들에게도 군사훈련 의무화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중국이 평소 대만에 대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전쟁을 대비한 준비인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지난 24일 대만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예비군 훈련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대만의 첫 여성 예비군 훈련은 다음달 8일 실시되며, 훈련 대상자는 2년에 1번 소집돼 5~7일 동안 병과 주특기별 재교육 등을 남성과 동일하게 받게 된다.

대만 국방부는 동원 예비군 훈련 대상자의 소집 연령을 현행 전역 후 8년 차에서 15년 차까지로 확대해 예비군을 12만명에서 26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 데 이어 올해부터 여성 예비군 훈련도 허용했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연합뉴스TV,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