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규 예능 ‘성+인물’에 출연한 일본 유명 AV 배우들이 자신의 연봉을 공개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유명 AV배우의 수입 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5일 공개된, 신동엽과 성시경이 나오는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캡처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진행자 신동엽과 성시경은 일본 AV 여자 배우 오구라 유나, 아이자와 미나미, 하마사키 마오와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3명의 배우들에 “AV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얼마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자와 미나미는 “저는 마음에 드는 명품이 있으면 그냥 살 수 있을 정도”라고 답했다.
아이자와 미나미는 업계 경력 7년의 여배우로, 유명 AV제작사 전속배우다. 지금까지 촬영한 AV는 약 100편이다.
하마사키 마오는 “연봉으로 포르쉐 자동차를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대답했다.
하마사키 마오는 2012년에 데뷔한 업계 경력 11년의 프리랜서 배우로, AV 작품을 약 1,000편 이상 찍었다.
누리꾼들이 예상한 하마사키 마오의 연봉은 1.5억원~2억원 정도다.
신동엽이 “만약 그 차를 사고 나면 쫄쫄 굶어야 하는 거냐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는 거냐”라고 묻자, 하마사키 마오는 “아무것도 못 먹어요”라고 대답했다.
‘AV가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이자와 미나미는 “일본은 AV 장르가 다양하고 아무도 공감하지 못할 것 같은 사소한 것도 인정해준다”라며 “그런 의미에서는 범죄율도 줄고 필요한 업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구라 유나는 “일본에는 AV 외에도 성욕 해소를 위한 게 많고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성시경이 “여러분에게 AV란 무엇이냐”라고 묻자, 하마사키 마오와 오구라 유나, 아이자와 미나미는 각각 “AV는 내 인생이다”, “AV는 삶의 기록”, “AV는 나를 낳아준 부모”라고 대답했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출연한 넷플릭스 ‘성+인물’이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참고하자.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넷플릭스 성+인물,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