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하여 BTS를 제치는 것이 목표라고 패기롭게 말한 한 일본 아이돌 그룹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 그룹의 이름은 바로 ‘트래비스 재팬’ 입니다.
트래비스 재팬은 지난 2022년 데뷔한 일본의 아이돌 그룹입니다. 이들은 가수 마이클 잭슨의 안무가로 유명한 ‘트래비스 페인’이 만든 아이돌 그룹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들이 결성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부터로 꽤나 오래전 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연예 기획사인 ‘쟈니스’가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기로 하고 그동안 다양한 멤버들을 조합시켜왔고, 마침내 작년에 처음으로 미국 레코드사인 ‘Capitol Records’와 손을 잡고 데뷔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의 패션, 멤버 구성, 뮤비 스타일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BTS가 떠오른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의 실려과 무대 구성 수준은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 편입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도 이들은 나름 칼군무라며 본인들의 실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어딘가 아직은 엉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이 최종 목표를 물어보자 이들은 ‘BTS를 제치고 세계적인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다’ 라는 다소 황당한 답변을 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심사위원들 또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바라봐, 이들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어이없는지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