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동차 유튜버가 일본차 ‘혼다’ 를 리뷰한 뒤 악성 댓글을 받았습니다. 댓글의 내용은 한국차를 리뷰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차를 리뷰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는데, 이 유튜버에게 ‘친일파’ 라는 단어까지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일본차를 리뷰한다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이 글을 작성한 이는 유튜버의 인격을 모독하는 말들을 달며 그를 괴롭혔습니다. 이 유튜버 또한 이를 공개해야 하는지 고민했으나 고민 끝에 이를 공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 유튜버는 이 글을 단 작성자를 고소했고, 변호사를 통해 이메일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 해당 남성에게서 날아온 반성문의 수준이 가관이었습니다.
유튜버가 공개한 반성문의 내용은 굉장히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성자는 본인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초등학교 4학년이며, 이 초등학생의 아버지는 직접 이 유튜버에게 연락을 해 사과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4학년이 쓴 글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단어의 선택이나 문장 수준이 매끄러웠기 때문에 이 내용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네티즌들의 추측으로는 ‘무조건 아버지가 작성했고, 본인의 아들 팔아서 넘어가려는 것처럼 보임’ 이라는 의견들이 강한 동조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