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일종의..” 중국 최고대학 엘리트들이 한국을 대하는 역겨운 사고방식 (증언)

2023년 May 12일   admin_pok 에디터

“한국은 일종의..” 중국 최고대학 엘리트들이 한국을 대하는 역겨운 사고방식 (증언)

"한국은 일종의.." 중국 최고대학 엘리트들이 한국을 대하는 역겨운 사고방식 (증언)
기사와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중국 베이징대학교 학생들 자료사진

중국의 최고 대학이라는 베이징대학의 대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역겨운 사고방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엘리트들이 보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예전 월간지 인물과사상에 학자 이상수가 투고한 ‘굿바이 ‘동양철학’ 굿바이 김용옥’이라는 글의 일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저자는 중국 베이징대학 대학원 회의실에서 해당 대학원생 20명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학생이 공격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한국은 일종의.." 중국 최고대학 엘리트들이 한국을 대하는 역겨운 사고방식 (증언)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와 관련 없는 베이징대학교 학생들 자료사진

학생은 “한국의 단오절은 중국에서 건너간 것이다. 한국의 음력은 중국의 것이며, 단오절이란 바로 중국의 음력으로 5월 5 일이다. 그런데 왜 한국은 단오절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했는가”라며 분노했다.

이에 저자는 “한국의 강릉 단오제는 중국의 단오절과 다르다. 만약 중국이 한국의 강릉 단오제가 중국의 단오절로부터 유래했다는 이유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면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면 중국은 모든 불교 유적지들을 다 등재 명단에서 해제할 것을 신청해야 한다. 불교는 인도에서 발상한 것인데 중국이 이런 불교 유적지들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 놓으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불교가 중국에서 발상했다고 착각하지 않겠는가”라고 논리적으로 대답했다.

"한국은 일종의.." 중국 최고대학 엘리트들이 한국을 대하는 역겨운 사고방식 (증언)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와 관련 없는 베이징대학교 학생들 자료사진

그러자 중국 대학원생은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다”라며 “과거의 조선이 중국의 속국이었다. 조선은 중국의 역대 황실에 꾸준히 조공과 사신을 보내왔다. 중국엔 황제가 있었지만 조선엔 황제가 있었던 적이 없다. 조선의 왕은 한 번도 스스로를 황제라고 칭한 적이 없었고, 중국의 신하국(臣下國)이라고 인정을 해왔다. 그러니 속국이 아닌가? 나는 과거의 조선이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중국인은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 한국이 지금 경제적으로 중국보다 좀 낫다곤 하지만, 난 한국을 50퍼센트 반쪽짜리 국가로밖에 인정을 안 한다. 반면에 일본은 100퍼센트라고 인정한다. 일본은 이전에 천황이라고 황제를 자칭한 적이 있지만, 한국은 그걸 한 번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하여간 중화사상은 그 자체가 한국의 적이다”, “저건 나라전체에 뿌리박힌 사상이다”, “일본은 몰라도 중국은 절대 함께할 파트너가 못 된다”, “자기들만 최고고 나머지는 다 신하 취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