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실상을 알면 부끄러워질 수 밖에 없다는 기록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이 일본 압도하는 분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YTN 뉴스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사진에는 “우리나라 임금 체불 규모, 일본의 18배 수준’이라는 자막이 나오고 있었다.
YTN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지난해 열심히 일하고도 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24만명, 받지 못한 임금 총액이 1조 3천억원에 이른다.
이는 일본과 비교해 18배나 많은 수준이며, 특히 2회 이상 체불이 반복되는 사업장이 전체의 30%, 전체 체불액 가운데 80%에 이른다고 한다.
임금체불이 이처럼 만연한 사회가 과연 일하기 좋은 사회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해당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은 노동법에 문제가 있어 저런 일이 만연하다”, “한국이 기업하기 힘든 나라라는 말은 뭘 보고 만든 말일까”, “일본은 한국 따라잡기에는 아직 멀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YT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