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치 보다 훨씬..” 일본 고등학생이 김치 동아리 만들어 김치 찬양하고 있다는 놀라운 근황

일본 오사카 고등학교에 생긴 김치 담그는 동아리

일본 오사카 고등학교에 일본식 기무치가 아닌 한국 오리지널 김치를 담그는 동아리가 생겼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해당 학교 2학년인 ‘쿠리카와 하루키’ 군입니다.

하루키 군은 직접 본인이 김치 담그는 동아리를 만들고 부장까지 맡고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동아리가 아니라, 직접 레시피를 연구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김치의 양념도 연구하는 등 엄청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키 군은 학교 근처의 한인 타운의 협조를 얻어 김치 동아리를 만들었고, 지금은 어엿하게 동아리 부원 10명이나 있는 김치 동아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열정은 생각보다 대단했습니다.

절임 요리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해 수상도 한 김치 동아리

이들은 근처 마트에서 여러 가지의 김치를 사 시식해보며 직접 맛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본인들이 만든 김치를 직접 들고 한인타운으로 찾아가 반찬가게 사장님께 평가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열정 덕분인지 한인타운 사장님들 또한 김치 동아리에 여러 도움을 주었고, 학교 축제 때는 본인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판매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김치 동아리는 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절임 요리 대회’ 에 참가하여 오리지널 김치로 대회에 나갔고 수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김치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꾸준히 레시피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엠빅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