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일본 게임 데스스트랜딩 표절 의혹 해명에 일본 반응

2023년 May 24일   admin_pok 에디터

넷플릭스 택배기사 데스 스트랜딩 표절 의혹

넷플릭스 ‘택배기사’

넷플릭스의 ‘택배기사’가 2019년 출시된 일본 게임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택배기사’는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에서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천명그룹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택배기사’가 공개된 후 이 작품이 코지마 프로덕션이 출시한 ‘데스 스트랜딩’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택배기사’는 2016년 연재를 시작한 이윤균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며 표절 의혹을 부정했습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의 해명을 본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택배기사 표절 의혹 해명에 일본 반응

넷플릭스 '택배기사' 김우빈 표절 의혹 해명
야후 재팬 뉴스

“데스스트랜딩 예고편은 2016년에 나왔어요. 발매일로만 따지는 건 무리가 있죠.”

“오히려 데스스트랜딩이 택배기사의 카피라고 주장해야 하지 않나? 가만히 있으니 수상해.”

“엄청 기대했는데, CG 낭비라는 느낌이었다. 세기말 배달부라는 설정이 너무 어중간하다. 산소 운반책이라는 설정이 꼭 필요했나? 그리고 세기말이라도 결국 재벌과 싸우는 건가 싶더라. 하지만 CG나 영상미는 대단했어. 일본 드라마는 발등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야.”

넷플릭스 '택배기사' 김우빈 표절 의혹 해명
넷플릭스 ‘택배기사’

“케빈 코스너 주연의 영화 포스트맨이 비슷하다. 황폐한 미국을 무대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오는 우편 배달부의 활약을 그린 액션물.”

“데스 스트랜딩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을 걸. 세계관이 전혀 달라”

“문명 붕괴 후의 배달부라는 소재는 흔하긴 해. 설정이나 구성이 너무 비슷하면 안 되겠지만”

이규연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야후 재팬 뉴스, 넷플릭스 ‘택배기사’